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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파소콘(개인용컴퓨터)의 사랑을 다룬 쵸비츠라던가
로봇의 반란을 다룬 아이로봇이라던가
기계가 지배하는 세상을 다룬 매트릭스라던가
하는 인간과 로봇을 다룬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지대한 영향을 끼친것은 바로 클램프의 작품 쵸비츠입니다.
인간과 로봇의 사랑이라는 다소 철학적인 주제이지만 클램프 특유의 감성이 아름다운 러브코미디로 만들어냈지요-


이 작품을 중심으로 다소 철학적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쵸비츠의 세계에서는 인간형 컴퓨터를 그냥 파소콘(퍼스널컴퓨터의 일본식발음? 리모트컨트롤러가 리모콘이 된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라고 해버렸는데 저는 편의상 로봇이라 하겠습니다.




전설의  쵸비츠-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할수 있는 컴퓨터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
인간을 닮았지만 인간이 아닌존재-

쵸비츠의 제작자는 "로봇도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다" 라는 주장도 합니다.
다행히 그 행복이란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이지만요-





현재의 특수실리콘 기술로 사람과 똑같은 외모를 가진 로봇은 이미 실존합니다. 이미 미세한 표정변화라던가 눈을 깜박인다든가 하는 정밀한 표정변화까지 가능합니다.
(동영상을 구하지 못했다는게 아쉽군요)
로봇이 덱스와 인트를 좀 더 찍으면
쵸비츠의 세계처럼 컴퓨터와 걸어다니는 세계가 옵니다.


저와 친한분들은 알고 계실테지만 저의 꿈이 바로 "치이"같은 로봇을 만드는것입니다.
그런 저이기에 항상 고민하고 다니는 문제가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사고이고 어디까지가 지능이고 어디까지가 마음일까요?

프로그램과 이전의 데이터에 의지하여 상황을 판단하는 컴퓨터와
DNA와 이전의 경험에 의지하여 상황을 판단하는 인간-

프로그램에 따라 "즐거움"을 느끼는 인공지능과
호르몬의 분비에 따라 "즐거움"을 느끼는 인간-

전기적 신호로 제어디는 고철 덩어리인 로봇과
전기적 신호로 제어되는 단백질 덩어리인 인간-


살아있는 생물이 마음이란는것을, 영혼이라는것을 가지고 있다면
어디까지가 살아있는것일까요?
그리고 복제생물의 경우 영혼이란어떤존재일까요?
영혼이라는것이 신성해보이지만
복제생물이 영혼을 가지고있다고한다면
인간은 이미 영혼이라는것조차 만들어버린것입니다.

생물을 깊게 배울수록, 인공지능을 깊게 배울수록 경계는 점점 모호해갑니다.
인간은 단지 정밀화된, 누군가 만든 로봇같다는 의심은 깊어져갑니다-
(누군가가 이 세상을 해킹해서 진실을 확인하기 전까지 풀수 없는 문제겠지요-)




단지 인간은 이 경계를 단순히 인간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어버릴지 모릅니다.
로봇이 인간보다 더 논리적인 사고를 하더라도
인간은 로봇의 사고의 정체를 알기에
인간은 인간의 사고의 정체를 모르기에
로봇은 사고를 하지 못하고 인간은 사고를 할수 있다 라는 오만한 판단을 내릴 수 밖이 없는것입니다.

정말 궁금하군요. 인간이라는것의 정체도, 로봇의 미래도, 인류의 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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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너무나 좁다 그렇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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